연애와 인생에서 당장 버려야할 것 중 하나는 눈치보기이다. 

난 어렸을때부터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며 살았다. 

여자를 만나도, 어느 그룹에 소속되었을때 항상 말이 없는 아이로 통했다. 

재밌고 활달한 친구들을 보면 항상 부러웠다. 

'난 왜 저렇게 되지 못할까' 항상 자책했다. 

눈치를 본다는 것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의식한다는 것이다. 

즉 스스로 남에게 평가 받기를 자처하는 것이다. 

지금 와서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렇게 남 눈치를 보고 남을 의식하고 살았지만,

정작 그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내 인생에 1도 영향력이 없더라. 

남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 스스로 계속 허들을 세우는 것과 같다. 

인생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행동에 제약이 걸리며 속도가 느려진다.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봤는데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여자의 반응을 의식해서 말을 걸 기회를 날린다면 얼마나 아까운가.

모태솔로라도 운좋게 이상형 여성의 번호를 받을 가능성이 1%라도 존재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여자의 반응을 의식해서 말을 못건다면 그 운조차 0%다. 

남 눈치를 보며 인생을 사는 것은 재앙과도 같다. 

남 눈치 잘보는 남자들을 위한 글